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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앤팩트] 자녀 수능 부정행위 항의한 유명강사, 뒤늦게 사과 / YTN

2023-11-28 2 Dailymotion

자녀가 수능 부정행위로 적발되자 수능 감독관의 근무지를 찾아내 항의한 학부모가 변호사이자 유명 학원 강사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학부모는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입장문을 내고 해당 감독관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폭언은 없었고 교사를 협박하지도 않았다고 부인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정책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본인이 밝힌 대로 변호사였고, 유명한 강사이기도 했다고요. <br /> <br />학교 앞 항의시위를 한 지 열흘 만에 입장문을 내놨는데 어떤 내용이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수능 시험장에서 부정행위 처리된 수험생의 학부모는 경찰대 출신 변호사로, 경찰 공무원 학원에서 형사법을 가르치는 유명 강사입니다. <br /> <br />이 학부모는 수능 다음날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를 무작정 찾아가 "네 인생을 망가뜨려 주겠다"고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아내도 학교 앞에서 해당 교사의 파면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면서, 해당 교사의 인권침해 사례를 제보해달라고 적어, 피해 교사가 심각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학부모는 하지만, 논란이 커지면서 자신의 신분까지 공개되자 사건 열흘 만에 자신의 수험생 카페에 입장문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감독관의 근무지를 알아내는 과정에 불법은 없었다고 해명했고요. <br /> <br />자녀의 부정행위에 대해선, 시험 종료령이 울린 뒤 필기구를 내려놓았을 뿐인데, 감독관이 이 동작을 오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학교 앞 시위는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, 명예훼손이나 협박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해당 교사에게 죄송하다면서 합의 의사를 밝혔고, 합의가 안 되면 합의금을 공탁해서라도 잘못을 반성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험생 자녀의 부정행위는 여전히 부인했는데, 입장문을 본 감독관 교사 측 입장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감독관을 맡았던 교사의 입장은 교원단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무분별한 항의로 정서적 고통을 호소했던 감독관은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교사노조도 해당 학부모가 1인시위 부분만 잘못을 인정하고, 폭언이나 명예훼손, 자녀의 부정행위는 모두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해당 학부모가 입장문에서 '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 처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281316514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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